셋째 날은 액티비티 데이입니다.
어제 해변에서 하루종일 놀면서 세이브했던 돈을
오늘 다 쓰는 날이죠. ㅎㅎ
액티비티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정이지만
돈이 든다는게 단점이죠. ㅎ
엄빠의 체력이 하루종일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아침은 칼국수로 시작합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으로 검색해서 갔는데
제주는 어디가나 평균이상은 합니다.
가게가 크지 않은 것 같아서 오픈런으로 갔고
다 먹기전에 만석이 되더라고요.
첫 번째 일정은 액티브 파크였습니다.
액티브 파크는 실내에는 클라이밍이 있고
실외에서는 카트를 탈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
액티브파크 제주
map.naver.com
저희는 클라이밍만 했어요.
종류가 정말 많아서 하나씩 다 하고 나면
카트 탈 힘도 없을 것 같아서요.. ㅎ
들어가기 전에 클라이밍 교육을 간단히 받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 가서 올라가면 됩니다.
네이버 지도
9.81파크 제주
map.naver.com
실컷 클라이밍을 하고 저희는 981 파크로 이동했습니다.
아주 핫한 곳이죠.^^
981파크에서는 카트, 서바이벌, 게임, 심지어 범퍼카까지
정말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야외와 실내를 오가며 놀 수 있는 굉장히 큰 규모이고
아이들은 물론 연인들도 꽤 많이 보였어요.
981 파크는 제주 액티비티의 거의 끝판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규모면에서도 그렇고 하루종일 자유이용권 끊어서
놀다 보면 아이들에겐 정말 천국이니까요.
카트 줄을 15분? 정도 서있었던 것 같은데
줄 서 있을 때 지루하지 않도록
MC 같은 분이 나와서 난센스 퀴즈를 내고 상품도 줍니다.
상품으로 받은 고글^^
비오는날에는 우비도 줍니다.
내려올 때는 신나게 내려오고
올라갈 때는 가만히 있어도 카트가 자동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아주 편하답니다.^^
저녁은 애월의 고깃집에서 액티비티 데이를 마무리했습니다.
역시 제주의 서쪽 하늘은 저녁에 봐야 제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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