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운정 중앙역 맛집 일산 복국 운정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운정중앙역 맛집 일산 복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복국은 해장으로 최고의 음식이지만 입맛이 없거나 그냥 국물이 당길 때도 최고의 음식인 것 같습니다.

일산 복국은 이름처럼 일산에 본점이 있고 운정 가람마을에 운정점이 있습니다. 

일산 복국

 

운정중앙역~일산복국 대중교통 지도

 

서울역에서 20분이면 도착하는 운정중앙역에서 마을버스로 17분 거리에 있습니다. 77번 버스를 타시면 되고 해솔마을 11단지에서 하차하시면 걸어서 4분 거리입니다. 

 

일산 복국 복어 종류

 

복국의 종류는 참복, 까치복, 밀복이 있어요. 가격은 참복>까치복>밀복 순입니다. 물론 모두 다 맛있지만 운정점은 까치복 전문점이기 때문에 까치복을 추천드립니다. 까치복 세트를 주문하시면 기본 상차림이 아래와 같이 먼저 나옵니다. 김가루와 참기름, 양념장이 들어가 있는 큰 사발에 공깃밥을 넣고 무 생채를 비벼줍니다. 

일산 복국 밑반찬

 

세트메뉴는 복국과 복껍질 무침, 복살 튀김으로 구성됩니다. 복국이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데 나오기 전에 밥을 비벼서 껍질 튀김과 몇 수저 먹다 보면 늦지 않게 나옵니다. 

 

새콤달콤 아주 별미입니다. 미나리와 오이,양파 등이 맛있는 초무침으로 나와서 입맛을 돋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복살 튀김

 

저는 개인적으로 복국도 너무 맛있었지만 복살 튀김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로 바로 튀겨주기 때문에 바삭하기도 하지만 안에 복살이 아주 내실 있게 들어가 있어서 튀김만 먹어도 배가 불렀습니다.

일산복국 까치복

 

복국은 국물의 시원함이 생명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고추장의 빨간 양념 베이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국물 요리 뿐만 아니라 양념 맛으로 먹는 음식은 별로입니다. 재료 자체가 신선해서 재료 맛으로 먹거나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 재료들로 맛이 우러난 음식을 좋아하는데요. 복국은 복어와 미나리, 콩나물, 마늘, 파 등으로 맑은데도 진한맛이 나고 시원하죠. 복국이 나오기 전에 설마 밥을 다 드신건 아니겠죠? 복국이 나오면 복국의 미나리와 콩나물을 반 정도 밥그릇에 덜어서 같이 비벼주시면 더 환상의 맛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복국이 나오기 전에 복껍질 무침과 이미 밥을 거의 다 드셨다면 공깃밥을 추가해야 해야겠지요. 

 

일산복국

 

가게가 큰 길 코너에 있기 때문에 주차는 가게 뒤편으로 돌아가셔야 합니다. 가람마을에는 일산복국 말고도 전통의 맛집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곳들도 함께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일산 복국 운정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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